(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옥천지역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7.3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옥천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17만5641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대비 7.37% 상승했다고 31일 밝혔다.

전체 필지 중 16만4576(93.7%)필지가 상승했고 5567(3.16%)필지가 하락, 4441(2.53%)필지는 전년도 지가수준을 유지했으며 신규로 1057(0.60%)필지가 추가됐다.

옥천지역 최고 개별공시지가는 상업 지역 내인 옥천읍 금구리 10-9번지로 ㎡당 255만1000원, 최저가는 청성면 장연리 126번지로 ㎡당 108원으로 조사됐다.

군은 이번 개별공시지가 상승 원인으로 실거래 수준보다 낮게 평가됐던 군북면 증약리와 군서면 월전리 등의 표준지 적용 등을 꼽았다.

실제로 나머지 지역 상승률은 5~6%인데 반해 군북면은 19.27%, 군서면은 9.63%의 상승률을 보였다. 옥천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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