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충북뿌리산업협의회가 지난해 11월 창립 이후 처음으로 워크숍을 가지며 본격 시동을 걸었다.

충북뿌리산업협의회는 사단법인 한국산업진흥협회 주관으로 1일부터 1박 2일간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워크숍을 갖는다.

워크숍에는 윤재기 충북뿌리산업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기업, 충청북도 및 지원기관, 관련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여하여 △충북뿌리산업의 현황과 미래발전 방향 △타 지역 우수협의회 벤치마킹 등에 대한 내용으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된다.

또한 충북뿌리산업협의회 및 각 분과별 연구회 운영방안에 대해 협의회 회원 및 지원기관, 관련 전문가가 열띤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워크숍에 참석하는 정경화 충북도 전략산업과장은 “수안보 온천수온만큼 뜨거운 뿌리기업인의 열정을 평소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첨단형 뿌리기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워크숍을 주관한 사단법인 한국산업진흥협회 이정화 회장은 “뿌리기술산업은 자동차·조선·IT 등의 제조업 품질 경쟁력의 근간을 형성하는 핵심 산업분야임에도 매우 열악하고 여전히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충북도의 첨단형 뿌리기술산업 육성 지원과 충북뿌리산업협의회 운영을 통해 도내 뿌리기업 간 네트워크 강화 및 자긍심 고취와 뿌리기술 산업 경쟁력강화로 고부가가치화 촉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