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유즈노사할린스크로 지역

한영배 부여군수대행을 비롯 백남성 농협부여군지부장, 관계자등이 서부여농협 남면지점 선별장에서 굿뜨래 수박 러시아 수출물량 선적을 축하하고 있다.

(동양일보 박유화 기자) 부여 대표적 농산물인 굿뜨래 수박이 일본에 이어 러시아 수출길에 나섰다.

지난  5월 31일 올 첫 러시아 수출길에 나선 부여 굿뜨래 수박 수출량은 모두 16톤으로 지난해 20톤에 이어 두 번째다.

수출 굿뜨래 수박은 부여군 수박 공선출하회 농업인들이 생산하고 서부여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선별과 수출 상품화를 담당한다. 또 부여군지역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수출마케팅 및 해외수출을 전담하고 있다.

이번 수출되는 굿뜨래수박은 러시아 유즈노사할린스크로 지역 시티몰 등 대형마켓트로 공급된다.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지로 당도와 식감이 우수해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은 받는굿뜨래 수박은 해외 소비자들의 입맛도 사로잡아 꾸준히 수출량이 증가하고 있다.  

러시아 수출용 수박을 생산하는 농민은 “지난해 여름 굿뜨래 수박 수출 이후 수출 요청이 많아졌다”며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 개척 및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소득을 높여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군은 수출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오는 6월 수출국 현지에서 러시아 소비자를 대상으로 굿뜨래 수박 판촉 및 관계자 상담 등을 통해 수출시장 확보와 수출물량 증대를 꾀해 나갈 방침이다. 부여 박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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