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물량 188가구 중 133가구 신청, 2차 일반공급 공고 예정

단양군립임대아파트 단아루가 최근 1차 청약을 마친 결과 모두 공급물량 188가구 중 133가구가 신청해 70.7% 청약률을 나타냈다. 사진은 단양군립임대아파트 단아루 전경.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단양군립임대아파트 단아루가 최근 1차 청약을 마친 결과 모두 공급물량 188가구 중 133가구가 신청해 70.7% 청약률을 나타냈다.

3일 군에 따르면 1차 청약은 법규에 따라 주택청약저축 가입 등 까다로운 조건으로 진행됐으나 양호한 입지 조건 등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예상을 뛰어넘는 청약률을 기록했다.

단아루의 공급 물량은 39형(공급면적 58.52㎡) 80가구, 59형(공급면적 81.40㎡) 48가구, 78형(공급면적 107.18㎡) 60가구다.

공급 물량 중 39형 48가구, 59형 50가구, 78형 35가구가 청약했다.

1차 청약은 군에 주소를 둔 무주택자 중 노부모봉양 등의 특별공급과 군에 주소를 둔 무주택자와 군으로 주소 이전할 도내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한 일반공급으로 진행됐다.

임대료는 39형이 임대보증금 2000만원 월 임대료 19만7000원, 59형 임대보증금 3000만원 월 임대료 27만원, 78형 임대보증금 4000만원 월 임대료 35만6000원이다.

잔여 물량은 향후 2차 공고를 통해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2차 공고에서는 주택청약저축 가입 조건을 삭제하는 등 조건이 완화될 전망이다.

특히 전국으로 청약대상을 확대하는 등 인구 유출을 막고 전입을 유도할 수 있는 다채로운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

전국 첫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인 군립임대아파트는 인구 늘리기 방안 중 하나로 단양읍 상진리 옛 군부대 부지에 짓고 있다.

7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인 이 아파트는 배산임수 지형으로 조망권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양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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