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청주 지원 유세, 노회찬 4일 충북 방문, 홍준표 제천·충주 일정 잡았지만 취소

손학규(왼쪽 네 번째) 바른미래당 선대위원장이 2일 청주를 찾아 지방선거 후보 사무실에서 당 관계자들과 승리를 다짐하며 손을 번쩍 들고 있다.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야권 주요 인사들이 잇달아 충북을 찾아 지방선거 후보들의 지원 유세에 나섰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중앙당 선거대책위원장은 전날 청주를 방문했다.

손학규 선대위원장은 2일 오후 청주시 서원구 지역 청주시의원 마선거구(산남, 분평, 남이, 현도)의 변상호 후보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해 후보자와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손 선대위원장은 “좌우에 치우치지 않고 4차 산업혁명을 제대로 이해하는 안철수의 바른미래당을 선택해야 한다”며 “일 잘할 변상호 후보를 시의원으로 뽑아달라”고 당부했다.

손 위원장은 이어 청주 육거리시장 입구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충북도당 집중유세에 참석해 신용한 충북도지사 후보, 신언관 청주시장 후보와 함께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4일 충북을 방문해 충주시의원 사선거구에 출마한 채선병 후보와 음성군의원 다선거구에 출마한 오영훈 후보, 청주시의원 자선거구에 출마한 홍청숙 후보의 선거운동을 지원한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3일 제천과 충주를 방문해 지원유세 등 선거지원에 나서려했으나, 일정을 취소했다.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홍 대표는 지방선거 지역 일정으로 충북 지원에 나서려했으나 중앙일정이 갑자기 재조정되면서 이날 충북 일정이 취소됐다. 이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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