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난계국악원 유치, 영동문화원 신축 이전 약속

박세복 영동군수 후보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검찰의 무혐의 처분으로 학력 특혜의혹에서 벗어난 자유한국당 박세복(55) 영동군수 후보가 홀가분한 마음으로 선거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 후보에 대한 학력 특혜의혹 시비는 2014년 영동군수선거 때도 불거져 나와 박 후보가 곤혹을 치른 적이 있다. 박 후보의 승리로 선거가 끝난 후에도 이 문제는 법정다툼에 이어 검찰고발 사건으로 비화되는 등 임기 내내 박 후보를 괴롭혔다.

박 후보는 3일 “선거의 고질적 병폐인 근거 없는 네거티브가 우리 선거문화를 병들게 하고 있다”며 “깨끗하고 당당한 선거로 군민들의 심판을 받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날 “11개 읍·면을 하나의 관광벨트로 연결, 1000만 관광객을 유치하는 관광영동을 완성하겠다”며 문화 체육 관광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2020년 레인보우힐링타운을 완공해 영동의 100년 먹을거리를 완성하고, 국립난계국악원 유치, 영동문화원 신축 이전을 약속했다. 영동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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