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첫째딸(한채원), 사위(류휘열), 외손녀(류재아), 부인(박희자), 며느리(최고은), 아들(한재동)

(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청주시장 후보의 가족들이 선거전면에 나서고 있어 화제다.

불과 2개월 전 결혼한 큰 아들 재동씨 부부를 비롯해 첫째딸 재원씨 부부, 여기에 2살짜리 외손녀인 류재아까지 총 동원돼 힘을 보태고 있다.

모두 직장인인 이들 가족들은 본선이 시작된 지난달 31일부터 전원이 휴가를 내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

이들 가족들은 각각 ‘딸, 사위, 아들, 며느리, 외손녀’란 글귀를 새긴 티셔츠를 입고 청주 성안길 등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큰 아들 재동‧최고은 씨 부부는 지난 4월 결혼했지만 당시 한 후보가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비밀리에 결혼식을 치러 화제가 되기도 했다.

5년 전 결혼한 첫째 딸 재원· 사위 류희열씨 부부 역시 2015년 태어난 딸 재아와 함께 거리 유세에 나서고 있다.

특히 한 후보의 유일한 손녀인 두살배기 재아는 가는 곳마다 유권자들로부터 사진 요청이 쇄도 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어 선거 운동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재원씨는 “아버지 이기 전에 한 사람의 정치인으로써 존경하고 있다” 며 “아버지가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는데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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