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자유한국당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는 2일 농민과 저소득 근로자의 소득안정을 위해 농민월급과 생활임금을 공약했다. 박 후보는 보도 자료를 통해 “우선 농협에 벼 수매 약정을 한 농가에 한해 선급금 형식으로 수개월에 걸쳐 수매대금을 분할 지급하는 방식의 농민월급제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향후 채소, 과수, 화훼농가까지 범위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또 “농정시책이 공무원들만의 기획에 의해서 결정되는 않도록 농민단체들이 포함된 농정기획단을 설치, 현실적인 농정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친환경 농산물 우선공급을 위한 '천안시 친환경농산물 통합유통센터' 건립, 농기계대여센터 확장 운영, 농민회의소 운영비 지원, 천안시 농업진흥기금 확충 및 대여 활성화, FTA기금 지원 다변화, 육묘장 설치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농정공약을 발표했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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