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는 지난달 31일 열린 당진시 4차 보조금 심의회를 통해 농업분야 에서 농업법인 농업인 등이 신청한 공모사업 149개소에 39억 9,000만 원을 지원키로 의결하고 공모에 나섯다.

2016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3농혁신 특화사업은 각 지역별로 특색 있는 작목을 육성해 수도작 중심의 농업구조를 개편하고 농업인 중심의 상향식 공모를 통해 농업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이번 사업 중에서 심의회에서 의결된 공모사업은 3농혁신 특화사업으로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 건배주로 선정된 면천 두견주 유통차량 지원사업을 비롯해 우강 쪽파단지 조성 정미 고구마 생력화 지원 등 모두 9개 사업이 선정되어 18억 원이 지원된다.

3농혁신 지역특화사업 외에도 도시근교 농업육성을 위한 시설하우스 설치 지원사업과 밭작물 1지역 1품목 육성을 위한 송악 감자 신평 콩과 상추단지 면천 양채류 단지 조성사업 등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또한 시는 가뭄피해 우려지역을 지원하기 위한 소형관정시설 지원사업과 원예특용작물 재배 농가를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 논 타작물 재배 육성을 위한 논 소득 다양화 사업 수출 농산물을 위한 포장재도 사업에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현재 수도작 중심의 농업구조 개편을 위한 도시근교농업과 밭작물 1지역 1품목을 육성하는 것은 물론 생산부터 가공 유통 체험을 아우르는 6차산업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며“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오던 농어촌 농어업인에게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기 위한 농정혁신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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