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UPDATED. 2018-09-19 21:28 (수)
6.13 지방선거 당신의 선택은? 충남도교육감
6.13 지방선거 당신의 선택은? 충남도교육감
  • 정래수
  • 승인 2018.06.04 2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교육감 선거 3자 대결구도...현직 진보에 보수 갈라져

(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충남도교육감 선거는 재선에 도전하는 진보 성향의 김지철 후보와 보수 진영으로 분류되는 명노희.조삼래 후보 간 3파전이다. 명 후보는 충남도 교육의원으로 일했으며 조 후보는 공주대 자연과학대 학장으로 일한 경력이 있다. 두 후보는 막판까지 보수 단일화를 추진했지만 결국 무산됐다.

이번 선거의 관전 포인트는 김지철 후보의 재선 여부다. 역대 충남교육감 선거가 진보와 보수의 싸움이었다면 이번 선거는 진보와 진보, 또 진보와 보수의 싸움으로 전개되고 있다. 당초 진보와 보수간 대결로 점쳐졌던 선거는 선거 중반을 넘어가면서 보수와 보수간 집안싸움이 치열해지면서 진보와 보수 상관없이 ‘상대 후보 때리기’와 견제구 날리기에 집중하고 있는 양상이다.

김지철 후보는 정당 공천이 없는 교육감 선거의 특성상 ‘현역 프리미엄’ 효과를 보며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보수 가치를 표방한 명노희 후보는 본격적인 세집결에 나서 진보교육감 시대를 끝내겠다는 각오로 막판 뒤집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여기에 보수 성향인 조삼래 후보가 ‘진짜 보수’를 자처하며 보수교육감 시대를 새롭게 만들어 나가겠다는 각오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지철 후보는 지난 4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도민들과 진솔한 소통을 하겠다는 전략으로 선거에 나섰다. 김 후보는 “학부모들의 가장 큰 소망은 역시 자녀 키우기 좋은 교육 여건을 만들어 달라는 것이었다”며 “고교 무상교육, 고교 무상급식 등의 공약을 30~40대 젊은 학부모들에게 적극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고교 무상교육 등 교육비 부담 경감을 핵심 공약으로 내놨다.

2014년에 이어 2번째 도전에 나선 명노희 후보는 미래 핵심역량을 키우기 위한 구체적인 교육정책을 알리고 학생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한 교육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특히 충남기독교총연합회, 바른교육감세우기추진본부 등 자신을 지지해 주는 보수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정치화된 교육 현장을 바로 잡아야 한다'며 보수 성향 유권자들의 표심을 파고들고 있다.

명 후보는 △미래 도전 창의·인성학교 설립·운영 △올바른 역사인식과 인문학적 소양·체험교육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금 전액 지원 △특수학교 내 공중보건의 배치 등 특수교육 지원 종합 방안 마련 △학생 평생 건강을 위한 체계적인 보건교육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공주대 교수 출신 조삼래 후보는 진보 성향의 김지철 후보가 교육감을 지내면서 교육 현장을 정치화 시켰다며 교권 회복과 학력 신장 등을 내세우며 보수 성향 학부모들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특히 학교인권조례 제정 추진 등 김지철 후보의 추진 정책 등을 비판하며 자신이 보수 진영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조 후보는 △충남 학생의 학력·인성·체력 향상과 맞춤형 진로·진학의 실현 △교육행정 및 학교 개혁을 통한 충남교육의 효율화·현대화·국제화 △지역 단위 급식제도의 도입·확립 △학교의 돌봄 기능 강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충남교육감 선거는 30~40%에 달하는 부동층 표심이 지지후보를 아직 정하지 않은 만큼 후보들은 선거일까지 부동층 표심을 끌어들이는 데 공을 들일 태세다. 부동층 표심 향방이 어떤 후보에게로 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래수 기자





◆ 김지철(66)

△공주대(영어교육학), 단국대 교육대학원 석사과정 졸업 △1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남교사협의회 회장. 충남도의회 교육의원. 16대 충남교육감

△농어촌 통학버스 확대 및 안심귀가 택시 운영 △충남형 혁신학교인 행복나눔학교 확대 △국·공립 온종일 돌봄 유치원 운영 △유치원 방과 후 과정 전담교사 지원 △LED조명 설비 확대와 학교 방문자 예약제



◆ 명노희(58)

△건국대 행정학 석사, 한남대 법학 박사과정 △혜전대학 강사. 충남도의회 대표 교육의원. 한국교육의원총회 부의장. 충남미래교육연구원장

△미래 도전 창의·인성학교 설립·운영 △올바른 역사인식과 인문학적 소양·체험교육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금 전액 지원 △특수학교 내 공중보건의 배치 등 특수교육 지원 종합 방안 마련 △학생 평생 건강을 위한 체계적인 보건교육 추진



◆ 조삼래(66)

△고려대 교육학 석사, 경희대 생물학 박사 △강경여고(강경고) 교사. 한국조류학회 회장. 공주대 자연과학대 학장.

△충남 학생의 학력·인성·체력 향상과 맞춤형 진로·진학의 실현 △교육행정 및 학교 개혁을 통한 충남교육의 효율화·현대화·국제화 △지역 단위 급식제도의 도입·확립 △학교의 돌봄 기능 강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충청대로 103 (율량동)
  • 대표전화 : 043)218-7117
  • 팩스 : 043)218-7447,7557
  • 창간 : 1991-12-29
  • 제보전화 : 043)218-722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원중
  • 명칭 : 동양일보
  • 제호 : 동양일보 '이땅의 푸른 깃발'
  • 등록번호 : 충북 가 00003
  • 등록일 : 1991-12-27
  • 발행일 : 1991-12-27
  • 회장 : 조철호
  • 발행/인쇄인 : 유영선
  • 편집인 겸 편집국장 : 김영이
  • 동양일보 '이땅의 푸른 깃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8 동양일보 '이땅의 푸른 깃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ynews@d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