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충북교육 새로운 여정 동행”
김, 사회적경제협의회와 정책 협약도

충북지역 대학교수들이 4일 도교육청에서 김병우 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대 김승환·청주대 곽동철·서원대 허원·청주교대 이혁규·충북도립대 조동욱 교수 등 도내 16개 대학 전·현직 교수 223명이 4일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 교수 중 10명은 이날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행복교육의 꿈은 계속돼야 한다. ‘교육의 힘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갈 김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김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교육감 역할에 충실했고, 학교현장에서 많은 교육적 성취를 이뤘다”며 “그와 함께 행복한 충북교육을 만드는 새로운 여정에 동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교현장에 대한 전문적 식견과 충북교육의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김 후보를 자신 있게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지지를 선언한 교수들은 충북대 51명, 청주대 40명, 서원대 32명, 한국교원대 23명, 청주교대 22명, 충북보건과학대 17명, 대원대 14명, 세명대·한국교통대 각 6명 등이다.

김 후보는 또 이날 충북사회적경제협의회와 정책협약식을 갖고 사회적경제를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양 측은 협악을 통해 교육협동조합·학교협동조합·사회적경제 동아리 활성화, 보편적 복지구현을 위한 협력 등 7개 항목의 정책 협력을 약속했다.

충북사회적경제협의회는 충북사회적기업협의회 등 9개 협의체와 충북NGO센터 등 중간지원기관 6곳, 청주YMCA 등 시민사회단체 10곳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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