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송기섭(더불어민주당) 진천군수 후보가 4일 오후1시 기자회견을 자청해 “진천 정가에 나돌고 있는 각종 루머가 모두 허위사실로 밝혀졌다”고 반박했다.

송 후보는 “그간 선거가 네거티브전 양상으로 흐르는 것을 막기 위해 상대 후보의 방송을 통한 각종 의혹 제기에 대하여 허위사실공표에 해당되니 주의할 것을 촉구하는 수준으로 대응해 왔다”며 “하지만 SNS를 통해 괴문건이 유포되는 등 그 양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간 모은 각종 증거 자료를 바탕으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11일 A주간지는 발행인 칼럼을 통해 “지난 2016년 진천군수 재선거에서 송기섭 후보의 비선 선거운동원으로 활동한 이모씨가 검찰 조사과정에서 진술한 내용”이라며 “이모씨가 송기섭의 조카 송모씨로부터 500만원, 송기섭 후보로부터 245만원을 받았다”는 내용을 공개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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