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우건도(68·민·사진) 충주시장 후보는 4일 전 세대에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보급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우 후보는 이날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이 건강하고 불편하지 않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쾌적한 생활환경, 깨끗한 충주를 만들고자 한다”며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보급 추진 의지를 밝혔다.

우 후보는 “이 사업은 냄새나는 음식물 쓰레기를 곧바로 가정에서 버리는 편리성으로 주부들 가사 부담을 덜 수 있다”며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90%까지 줄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선되면 올해 조례를 제정하고 내년에는 예산을 반영해 신청을 받아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보급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타 지자체를 벤치마킹해 세부적인 예산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덧붙였다.

우 후보는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 건립으로 수백억 원이 들어가고 해마다 처리비용이 40억 가까이 들어가는 처리비용을 감안하더라도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억제하는 정책이 맞다”고도 했다.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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