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정진규 영동군의원 후보가 부인과 함께 거리유세를 펼치고 있다.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6.13지방선거에서 영동군의원에 출마한 정진규(49) 후보는 선거운동 첫 주말 유세를 통해 ‘정정당당한 정책선거’를 제안했다.

그는 자신부터 상대후보의 전과 등 개인 신상이나 과거의 언행, 정치적 행보에 대해 일체 거론하지 않는 등 비방이나 허위사실 유포를 절대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정 후보는 “우리 모두 지역 봉사를 위해 출마하는 만큼 선의의 경쟁을 하고, 선거 결과에 관계없이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 주자”며 “그것이 정치인의 자세이고 주민을 향한 예의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 4년 동안 본의회는 물론 상임위원회에 100% 참석한 정 후보는 자신의 의정활동에 대해 이번 선거에서 정정당당하게 심판받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번 선거에서는 공약을 제대로 실천할 수 있는 인물이 주민들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며 “소지역주의와 학연을 넘어 현명한 판단과 심판을 해달라”고 유권자들에게 호소했다. 영동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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