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발전 골든타임 놓치지 않겠다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자유한국당 전상인(49·사진) 옥천군수 후보는 4일 “8일 공포되는 ‘댐 특별법’은 사실상 ‘옥천발전 특별법’”이라며 “이 법이 시행되는 지금부터 1년이 향후 옥천 100년을 좌우하는 절대절명의 골든타임”이라고 주장했다.

전 후보는 이날 옥천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7년간 말할 수 없는 고통으로 주민 재산권 행사를 제한하고 옥천 경제의 발목을 잡아 오던 1·2특별대책지역의 개발 제한 빗장이 비로소 풀렸다”며 “댐 특별법을 기반으로 장계관광지 활성화는 물론 ‘제2남이섬’을 조성해 옥천 전역을 물과 숲이 어우러진 내륙 다도해로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친환경 전기 배가 사람을 태우고 다니고, 산과 섬을 잇는 케이블카를 타고 경관을 감상하고, 연인과 가족이 나들이와 데이트를 하러 옥천에 몰려오는 제2남이섬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옥천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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