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KBS 청주방송총국이 개국 73주년을 맞아 KBS 교향악단 초청 연주회를 오는 10일 오후 5시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 KBS 교향악단은 윤현진 부지휘자의 지휘로 모차르트의 ‘코지 판 투테(Cosi fan tutte)’ 서곡과 베토벤 교향곡 제4번을 선보인다. 또 차이콥스키와 마리아칼라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세계적인 소프라노인 서선영이 협연자로 참여해 베르디의 오페라, ‘운명의 힘’ 가운데 ‘평화, 평화를, 나의 하느님’, 김동진 작곡의 가곡 ‘신아리랑’ 등을 들려준다. 이밖에 KBS 교향악단 트롬본 수석인 알렉시 르부아 르벨, 테너 허영훈 등이 협연할 예정이다.

연주회는 전석 무료 초대로 관람을 희망하는 관객은 KBS 청주총국 정문, 청주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초대권을 받은 뒤 공연 당일 공연장에서 오후 4시부터 선착순으로 좌석권과 교환해 입장할 수 있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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