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15개대학 168명 교수 지지선언도

최교진 선거사무소에서 5일 열린 2차 정책발표 브리핑 후 충청권 15개 대학 168명이 교수 대표가 최교진 후보 지지선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후보는 5일 2차 정책공약발표 브리핑을 열고 “교육자치권 확보와 M9부지에 학교설립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세종시특별법을 개정해 제주도처럼 교육과정편성, 인사 등에서 특례를 인정받아 시대의 변화에 빠르게 적응, 선도할 수 있는 교육자치권을 획득해야 한다”며“과대학교문제를 해결함에 있어서도 학교신설권을 교육부로부터 세종교육청으로 이관 받아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지역의 학교신설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M9지역 학교신설 재추진에 대해 '지난 박근혜정부에서는 누리과정 예산파동 등 유초중고 교육예산을 억제하는 정책으로 학교신설도 엄격하게 제한해 M9부지에 대한 학교신설 역시 번번이 실패했다”며 “진보교육감으로서 문재인 정부와의 인적네트워크 등의 강점을 가지고 있어 실현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한 세종지역 교육여건 관련 4대 공약은 △세종시특별법 개정을 통한 교육자치권 획득 △세종시 전체를 배움의 공간으로 조성 △세종시 지역별 교육여건 격차 완화 △아름동지역 학교신설 재추진 등이다.

한편 이날 충청권 15개 대학 168명의 교수(대표 정형근 공주대교수)가 민주진보교육감 최교진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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