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영동군은 쾌적한 농촌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농촌 빈집 실태조사를 다음달 18일까지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1년 이상 아무도 살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고 방치한 빈집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파손 등 거주가 어려워 철거가 필요한 주택과 활용 가능한 주택으로 구분해 건축년도, 방치기간, 주택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한다.

군은 조사 결과를 지역개발 사업계획, 경관계획 수립에 반영하는 등 각종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빈집 활용을 희망하는 귀농·귀촌자들에게도 이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영동 이종억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