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국(뒷줄 오른쪽 여섯 번째) 충북도지사 후보와 충주지역 출마자들이 이종배(뒷줄 오른쪽 다섯 번째) 국회의원과 함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자유한국당 박경국 충북도지사 후보가 지난 5일 “충주를 충북과 중부내륙권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서충주바이오헬스 국가산단과 북충주 자동차부품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충주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이날 충주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용섬과 무술공원 라이트월드, 도심상권이 이어지는 꽃과 빛의 거리 공약도 챙기고 지원하겠다”며 조길형 시장 후보 공약과의 연계성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또 충주를 발전시킬 1호 공약으로 충북과학기술원(CIST) 설립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충북과 강원권 고급 과학기술 인재양성의 산실이며 산업계와 협동연구, 교육·연구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충북과학기술원(CIST) 충주 설립과 도비를 출연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에코폴리스 재추진 △제2청람재 건립과 충북학사 대전 신축 △‘맘스플라자’ 북부권 설립 통한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충주 조성 △공론화위원회 논의를 통한 도청 이전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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