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장 오거리에서 유세하는 모습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자유한국당 이인제 충남지사후보가 당진장날인 지난 5일 오전 11시 당진시장 오거리에서 유세전을 펼쳤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노동부장관 시절 고용보험 제도를 마련, 서민들을 위한 정책을 펼쳤으며 경기도지사와 국회 6선의 정치경험 등을 토대로 충남도지사가 되면 경제활성화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현재 민주당이 집권하면서 최저임금 인상을 시발점으로 피땀 흘리며 살기 위해 노력하는 중산층마저 무너 뜨려 모든 국민들이 최하위 서민층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현 정부를 맹공했다.

특히 충남도지사나 당진시장은 힘의 논리에 의해 당진 서부두를 경기도에 빼앗기고도 이를 되칮기 위한 대응을 하지 않았다며 도지사가 되면 당진땅 되찾기에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또 당진시장으로 출마한 자유한국당 오성환후보와 도의원과 시의원 모두에게 한표 한표를 몰아 줘 당선시켜야 당진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당진을 방문, 이인제 후보를 충남도지사에 당선시켜 발전하는 충남도를 만들고 오성환 후보를 비롯한 도· 시의원 후보들 모두를 당선시켜 충남 발전과 당진 발전에 함께 할 수 있도록 하자고 가세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