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청양군의회의원선거에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로 등록한 표춘영(여·51) 후보가 청양군선거관리위원회의 후보자격 검증 과정에서 이중당적자로 밝혀져 지난 4일자로 후보 등록이 무효 처리됐다.

표 전 후보는 과거 한나라당에 입당한 후 당적을 정리하지 않은 채 민주당에 입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 전 후보의 이중등록 사실이 후보등록 마감이후 밝혀짐에 따라 민주당은 비례대표 후보를 다시 낼 수가 없게 됐고, 청양군선거구 비례대표 정수는 1명으로 민주당 외 후보 등록은 자유한국당 뿐이라 한국당 후보가 무투표로 당선이 확정됐다.

청양군의회의 의원정수는 7대 군의회까지 비례대표 1명을 포함해 모두 8명이었으나 올 3월 기초의회 선거구 획정 시 가-선거구 의원정수가 7명으로 줄어들었다. 청양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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