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공시 청주~제천 1시간 10분 대 통행 가능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사업 위치도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2‧3공구(음성~충주) 건설공사가 이달 중순 착공된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조달청은 이 구간 시공사 선정을 위한 개찰을 지난달 완료하고 적격심사를 진행 중이다.

도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추진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청주~증평~음성~충주~제천 57.8㎞를 4차선 자동차 전용도로화 하는 것으로, 총 770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이다.

2017년 5월 착공한 청주~음성 23.1㎞는 토지보상과 공사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이번에 착공하는 2~3공구는 21.5㎞로, 2025년까지 3856억원을 투자한다.

충주~제천을 연결하는 4공구(13.2km)는 내년 2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공사를 완료하면 청주~제천 운행 시간이 2시간에서 1시간 10분대로 단축된다.

권선욱 도 도로과장은 “기존 도로의 간선 기능을 강화해 신호교차로로 인해 발생하는 교통 혼잡과 교통사고 위험 개선뿐만 아니라 물류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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