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기 전국사격대회 금2 은2

48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따낸 충북보건과학대 사격부가 파이팅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보건과학대 사격부가 48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잇단 금빛 총성을 울렸다.

충북보과대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전남 나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수확했다.

여대부 25m권총 개인전에 출전한 오현정(스포츠건강관리과 2년)은 본선 576점, 결선 29점으로 대회신기록을 갈아치우며 박지은(한국체대)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대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는 윤선정(스포츠건강관리과 1년)이 본선 566점, 결선 235.3점을 기록해 김우리(한국체대)와의 접전 끝에 값진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대부 공기소총 개인전의 박혜진(스포츠건강관리과 2년)은 본선 622.4점, 결선 248.3점을 쏴 박선민(250.5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따냈다. 충북보과대는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1864.9점을 기록, 한국체대(1873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사격명문의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한 충북보과대의 장점은 1,2학년 선수들의 수준이 고른 것이다.

최근 국가대표로 선발된 오현정과 심은지(스포츠건강관리과 1년), 강혜수(스포츠건강관리과 1년)는 독일에서 열리는 쥴주니어컵 국제대회 공기권총, 29m권총, 공기소총 부문에 출전한다. 이도근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