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처음…공설운동장 등 6곳

옥천 지용문학공원에 설치된 금연구역안내 태양광 전자동 음향기.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옥천군보건소가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금연 환경조성을 위해 충북도내 처음으로 ‘금연구역 안내 태양광 전자동 음향기’를 설치했다.

금연구역 안내 음향기가 설치된 곳은 공설운동장, 향수공원, 선사공원, 지용문학공원, 서대2리 근린공원, 금구리 어린이공원 등 모두 6곳이다.

이 음향기는 별도의 전기 공급 없이 태양광전지를 이용해 정해진 시간에 녹음된 금연안내 음성을 음악과 함께 자동으로 송출한다. 야간에는 태양광 LED-BAR를 활용한 시각적인 홍보효과도 크다.

군 보건소는 지난해 금연구역 지도·단속을 통해 금연구역 내 흡연 3건을 적발, 과태료 26만원을 부과한 바 있다.

옥천군보건소 김옥년 건강증진팀장은 “금연구역 안내 태양광 전자동음향기 운영으로 흡연자의 금연실천 유도와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예방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깨끗한 금연 환경조성과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금연구역 지도·단속을 포함해 금연지원서비스사업을 더욱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옥천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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