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만 아산시민이 중요하지 당대표 1명이 중요한가?”

(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이상욱 자유한국당 아산시장 후보가 7일 오세현 더블어 민주당 아산시장 후보의 방송 토론 거부에 대해 “스스로 떳떳하면 지금이라도 MBC 토론회에 나와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 후보는 “추미애 당대표와 국회의원 등 중앙인사들의 아산 유세 활동 일정상 감당할 수 없어 참석하지 못한다는 것은 정말 어이가 없는 변명이다” 며 “아산시장을 뽑는 선거에서 33만 아산시민의 알 권리가 더 중요하지 당대표 1명이 더 중요한가?”라며 비판했다.

이 후보는 또 “오 후보는 일자리 5만개 창출을 위해 문재인 정부도 없애겠다는 간접고용을 아산에 2만개나 만들겠다는 어이없는 답변을 하고 있다.”며 “이렇게 앞뒤가 맞지 않는 공약을 내세우니까 정책 토론을 피하고, MBC 토론회도 나오지 못하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이 후보는 “중부방송 토론회 한 번 해보니까 정책대결도 ‘이상욱 후보한테 졌구나’생각하겠지만 그래도 토론회에 나와야 한다.” 며 “원한다면 군대면제, 상왕발언, 캠프자원봉사자 사기사건 등 오 후보에게 불리한 얘기는 하지 않겠다. 아산시민의 알 권리를 위해 토론회에 참석해주길 바란다.”고 오 후보의 토론회 참석을 거듭 주장했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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