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말까지 보행자용 도로명판 1800여개 설치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가 도로명주소 사용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면도로와 골목길, 교차로 등에 보행자 중심의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시는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 등 사업비 1억 3800만 원을 들여 이면도로, 골목길 등에 보행자용 도로명판 1800여 개를 11월 말까지 설치한다.

도로명판이 설치되면 그동안 주소 찾기에 어려움을 겪었던 불편이 다소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도로명판 추가 설치가 필요한 곳이나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이 부족한 장소에 추가 설치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국비를 확보해 도로명 안내 시설을 확충하는 등 시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행자 중심의 도로명판이 개인주택 등에 설치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호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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