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기전국사격대회, 여자일반부 50m 3자세 단체우승

왼쪽부터 강문규 감독, 이지연, 김진아, 한유림, 유서영, 김준혁 코치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된 48회 봉황기전국사격대회에서 강문규 감독이 이끄는 청주시청 사격팀이 금메달 2, 은메달 1, 동메달 3개 등 6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1~8일 초‧중‧고‧대학‧일반 등 전국 375개팀 2593명의 총잡이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 이번 대회에서 유서영, 한유림, 김진아, 이지연 선수가 출전한 여자일반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3485점을 기록해 종전 한국신기록(3466점)을 갱신하며 우승을 거머줬다.

또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출전이 유력한 정유진 선수는 10mRT 혼합과 정상에 출전해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해 정상의 기량을 뽐냈고 김학기, 최영래, 목진문 선수가 출전한 10m 권총 단체와 50m 권총 단체에서도 각각 동메달을 1개씩 추가하며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박노열 체육진흥과장은 '다가오는 아시안게임과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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