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핸드볼 슈퍼시리즈’ 16~25일 열려 서울컵+한일정기전 통합…다양한 이벤트도

2016 한일정기전에서 정유라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자료사진
2017 서울컵 국제핸드볼대회에서 한국 남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자료사진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핸드볼 탑 클래스 국가들이 서울에서 한 판 승부를 펼친다.

10일 대한핸드볼협회에 따르면 오는 16~25일 2018 핸드볼 슈퍼시리즈가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

슈퍼시리즈는 1988 서울올림픽과 1992 바르셀로나올림픽 핸드볼 연속 재패를 기념하기 위해 1993년 창설된 서울컵 국제핸드볼대회와 2008년부터 시작된 한일전을 시리즈로 통합한 대회다. 각각 핸드볼 프리미어6(2018 서울컵 국제핸드볼), 한일 클래식매치(2018 한일정기전)로 대회명칭을 변경해 개최된다.

대한민국 남녀대표팀이 모두 참여하는 핸드볼 프리미어6는 16~21일 열린다. 남자부는 바레인 네덜란드가, 여자부는 스웨덴, 우크라이나가 참가해 모두 12경기를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25일 열리는 한일 클래식매치는 남녀부 각각 결전을 벌인다.

이번 슈퍼시리즈에서는 어린이 팬들을 위한 키즈 에스코트를 비롯해 하프타임 시간에는 핸드볼 릴레이게임, 임오경·윤경신을 이겨라 등 다양한 장내이벤트가 열린다. 14일부터는 IT기술과 융합한 핸드볼 체험행사 등 야외 이벤트도 선보인다.

핸드볼협회 관계자는 “이번 슈퍼시리즈에서는 핸드볼 팬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이전과는 다른 핸드볼 경기장의 매력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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