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은 증평군립도서관이 정부의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군민들에게 질 높은 문화․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군립도서관은 올 상반기에만 총 5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 주관‘2018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2일 인형극 공연을 선보였다.

오는 9월 1일에는 재즈밴드 공연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같은 달 극단 꼭두광대와 함께 공모한 생태 탈 놀이극‘꼭두’가 충북문화재단의 꿈다락 토요문화 학교에 3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오는 11월까지‘학교 밖 토요 문화학교’를 운영한다.

‘학교 밖 토요 문화학교’에서는 △그림자 및 꽃 탈 만들기 △탈 놀이 학습 및 발표회 △생태 전래놀이 체험 및 현장 체험학습 △청주지역 취타대와의 공동캠프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 운영기관에도 5년 연속 선정됐다.

이를 통해 도서관은 지난 4월부터 각 국의 전통놀이 등 5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문체부와 한국도서관협회 주관‘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 선정을 통해 오는 9월까지 강연 6회, 탐방 3회 등 세대별 맞춤형 인문학 프로그램 북세통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달에는 국립중앙도서관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도서관 빅데이터 분석·활용 체계 구축 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됐다.

도서관은 빅테이터를 활용한 이용자 패턴 분석을 통해 수요자 맞춤형 장서 및 생애주기별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도서관이 다양한 공모사업을 기획할 수 있는 원동력은 군민들의 도서관 사랑”이라며“앞으로도 변함없는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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