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관 신축, 경로당 운영비 인상, 노인회 관계자 수당 지급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조길형(55·한·사진) 충주시장 후보가 10일 노인 복지향상과 노인회 관계자 수당 지급 등 관련예산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조 후보는 지역별로 노인복지관을 건립해 노인 여가문화 조성과 경로당 운영비도 단계별 인상을 통해 100% 증액하고, 노인회 관계자들에게 수당을 지급하겠다는 복안이다.

조 후보는 2020년까지 교현안림동에 총예산 110억 원을 들여 3500㎡ 부지를 매입한 뒤 2800㎡ 규모로 동부노인복지관을 신축 건립할 계획이다.

또한 2020년 주덕읍에 사업비 66억4200만 원을 들여 4300㎡ 규모로 부지를 매입한 뒤 연면적 2300㎡ 규모로 서부노인복지관을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2019년~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경로당 운영비도 100% 인상된다.

조 후보는 관내 전체 경로당을 대상으로 내년도 운영비를 17만 원 인상하고, 2020년에는 20만 원, 2021년 22만 원, 2022년 25만원으로 각각 인상해 운영비를 현실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노인들의 사회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장과 각 분회장, 경로당회장, 분회사무장에게 수당 지급도 약속했다.

오는 10월까지 관련 조례를 만든 뒤 소요 예산을 확보, 내년 1월부터 수당 지급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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