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건도 후보, 지역업체 우선 보호·육성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우건도(68·민·사진) 충주시장 후보는 10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우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지역 건설업체는 시가 발주하는 일정금액 이상 관급공사와 구매사업에서 까다로운 조건 등으로 참여가 어려웠다”며 “지역 업체를 우선 보호하고 육성을 위해 하도급을 법의 테두리 안에서 의무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 후보는 “지역 관련기업과 업체 관계자의 생계가 위협받을 정도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며 “당선되면 곧바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강한 추진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또 “취약계층 일자리 확충을 위해 사회적기업이 활성화돼야 한다”며 “사회적기업 창업과 육성을 지원할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지원센터를 설립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충주 입주기업에 지역 주민을 우선 고용할 수 있도록 고용할당제 추진도 적극 검토 하겠다”며 일자리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우 후보는 “가업승계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지원을 확대해 지역 장수기업으로 육성 하겠다”며 “공동 판로 개설과 공동브랜드 개발, 공동 홈쇼핑몰 개설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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