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호보의 방송토론회 불참과 병역면제 집중 공략

(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이상욱 자유한국당 아산시장 후보가 여론조사 결과를 근거로 오세현 민주당 후보의 방송토론회 불참을 우회 공격하고, 오 후보의 군 면제에 대해 진실을 밝힐것을 요구하며 전면 공세에 나섰다.

이 후보측은 폴리뉴스가 여론조사전문기관(알앤서치)과 공동으로 지난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52.1%로 선두에 올라서자 방송토론회 영향이 컸다는 자체 분석을 내놓으며 상대인 오세현 민주당 후보을 공격했다.

이 후보측은 “이 여론조사에서 오세현 민주당 후보 36.5%, 유기준 바른 미래당 후보 5.4%로 순으로, 1~2위 격차가 점점 커지고 있다” 며 “이에앞서 데일리안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상욱45.3%, 오세현41.3%로 4% 차이에 불과했던 지지율 격차가 15.6%나 벌어진 것은 방송 토론회가 여론조사 결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줬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는 오세현 민주당 후보가 5일 중부방송 토론회 이후 8일 예정됐던 MBC방송 토론회을 갑작스럽게 불참 통보 하면서 무산된 것을 우회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측은 “지난 8일 예정됐던 MBC 토론회는 오세현 후보의 불참으로 인해 무산됐다” 며 “불참이유가 ‘추미애 당대표와 국회의원 등 중앙인사들의 아산 유세활동 일정상 감당할 수 없어서 불참 한다.’는 다소 이해할 수 없는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실망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측은 또 오세현 후보의 병역면제와 관련, ' 생계곤란으로 병역면제 받은 오 후보가 공직생활을 하면서 13억원의 재산을 신고한 것은 이해할수 없다' 며 '오 후보는 지금이라도 본인의 병역면제에 대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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