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고 언니누리 프로젝트’ 구성, 유아 대상 프로그램 운영

단양고는 올해 1월부터 매주 일요일마다 ‘단양고 언니누리 프로젝트’를 구성해 유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단양고등학교의 창의·인성 프로그램이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단양고는 올해 1월부터 매주 일요일마다 ‘단양고 언니누리 프로젝트’를 구성해 유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다누리도서관에서 열리는 프로그램은 감각교류 슬라임과 대야 방수 만들기, 체인지 역할극 등 다채롭다. 특히 과자로 관광지인 도담삼봉을 만드는 프로그램은 관광객들에게 특히 큰 인기를 끌었다.

언니누리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손수 준비하고 지도해 언니처럼 친근하고 따뜻한 돌봄 수업이 되고 있다고 대상자인 유아와 학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사회 이슈와 맞물려 올바른 성 가치관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다르지 않아요’와 ‘맞는 색을 찾아줘’, ‘씩씩한 백설 공주 역할극’, ‘우리 이웃을 소개합니다’ 등 성차별과 성 고정관념을 해소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도서관과 초등학교, 지역 아동센터를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가정이나 학교에서 무의식적으로 느껴온 성에 대한 고정관념과 고민 해결에도 도움을 줬다. 단양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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