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 금남면(면장 김홍영)은 영농철 농민들의 편의를 위해 14일부터 6월 말까지 ‘찾아가는 농지원부 발급 서비스’를 운영한다.

농지원부는 농지의 소유나 실태를 파악해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작성하는 장부로, 농업인의 직접 신청에 의해 제작된다.

이번 서비스는 관계 공무원이 직접 마을을 찾아가 농지원부를 발급함으로써, 농사일로 바쁜 농업인이 면사무소를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덜어 줄 전망이다.

서비스 대상은 본인 확인이 필요한 농지원부이며, 마을 이장에게 전화 신청하고 마을별 지정일자에 본인확인을 받으면 서류가 발급된다.

김홍영 면장은 “농사일로 한창 바쁠 때 농지원부 발급을 위해 멀리서부터 어려운 발걸음을 하는 어르신들이 많았다”며 “앞으로 농업인의 고충을 해소하는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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