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7억원 투입, 본부석 준공

(동양일보 김현신 기자) 금산종합운동장이 새롭게 변모했다.

금산군은 지난 8일 금산읍 하옥리 금산종합운동장에서 박동철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산종합운동장 본부석 준공식’을 가졌다.

여기에는 국비 20억5800만원을 포합해 총 66억95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그동안 타당성 조사 용역 및 투융자 심사, 실시설계, 적격심사 등 일련의 진행과정을 거쳐 지난해 11월 첫 삽을 떴다.

본부석 건축면적은 1920㎡로 지상 2층, 1259개(보조스텐드 포함)의 관람석으로 구성됐다. 1층에는 사무실, 귀빈실, 화장실, 통로, 샤워실 등이 배치 됐으며, 2층에서는 관람석, 방송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특히 종합운동장 본부석 시공엔 PC공법을 적용, 시설물의 효율화를 꾀했다.

PC공법은 인장응력 및 강성으로 보의 힘이 증대돼 안전성 및 시공성, 유지관리 등 품질관리에 용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설재를 사용하지 않아 안전시공이 가능하고, 스텐드, 이동로, 계단 등에 균열이 거의 가지 않는 장점을 갖고 있다.

종합운동장은 앞으로 보조 스탠드 공사를 이달 말까지 완료하고, 육상 우레탄 공사(14억원)를 오는 12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종합운동장 본부석이 새 모습으로 품격이 높아진 만큼 운동장의 기능, 운영, 관리 등에 있어 철저를 기해 군민들의 건강쉼터로 자리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금산 김현신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