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민사회 제안 7대 정책과제 협약식도 개최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는 11일 '포용도시 세종 건설'을 위한 정책발표 후 세종시민단체연대회의 대표자들과 정책협약식을 갖고 시민사회단체가 제안하는 7대 정책과제에 대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후보는 11일 5차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모두의 도시. 품격있는 삶, 하난된 세종시 만들기’라는 비전 아래 '포용도시 세종 건설 정책'을 내놨다.

이날 이 후보는 공평과 참여, 다양성에 기초한 포용도시 건설과 사회변화에 대응하는 유연한 도시 안전망, 전국 유일의 단층제 구조에 맞는 복지 네트워크 등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세 가지 정책방향을 달성하기 위한 과제로 △포용적 성장을 위한 사회적 책임 강화 △소득 보장 중심의 고령사회 대응 강화△장애인 1만명 시대에 대응하는 지원체계 구축△세종시 특성에 맞는 Life Style 정책 추진△세제 개편 등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을 위한 협력 강화의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정책발표 후 이 후보는 세종시민단체연대회의 대표자들과 정책협약식을 갖고 시민사회단체가 제안하는 7대 정책과제에 대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세종시민단체연대회의가 제안하는 7대 정책과제는 △민관협치 제도 도입 및 주권자 중심 시정 운영 △풀뿌리 민주주의·주민자치 실현 △세계적인 생태도시 △투명한 행정 △생명이 안전한 도시 △성평등 특별자치시△사각지대 없는 복지 등이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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