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사업비 9363만원 투입, 9월말까지 건물환경정비공사 완료

지난해 발생한 화재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제천 하소동 스포츠센터 건물에 대해 가림막 설치에 이어 외벽 보수에 들어간다.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지난해 발생한 화재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제천 하소동 스포츠센터 건물에 대해 가림막 설치에 이어 외벽 보수에 들어간다.

제천시에 따르면 가림막 설치공사에 이어 사업비 9363만원을 투입해 훼손된 건물 외벽 보수공사를 위해 지난 8일 H건설을 시공업체를 선정해 조만간 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벽보수 공사는 그을음제거, 외부도색, 창호공사, 상부구조물 철거 등을 오는 9월 말까지 건물 환경정비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8층과 9층의 상부구조물 철거도 진행되며, 깨진 유리창은 색칠하거나 카보네이트로 마감해 미관상 좋지 않은 부분을 보수한다.

시 관계자는 “가림막 설치에 이어 9월 말까지 건물 외벽을 보수하면 보기 흉한 부분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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