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교향악단 기획공연 ‘영 비루투오소 콘서트’

청주시립교향악단.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미래 클래식 거장을 만나 볼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류성규)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기획공연 ‘영 비루투오소 콘서트(Young Virtuoso Concert)’을 선보인다.

비루투오소(Virtuoso)는 ‘덕이 있는’을 뜻하는 이탈리아어로, 예술이나 도덕에 상당한 지식이 있는 사람 또는 예술의 기교가 뛰어난 기악 연주자를 지칭하는 말로 쓰인다.

공연 주제처럼 이번 공연에는 젊지만 예술적 기교가 뛰어난 협연자들이 총출동 한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이번 공연을 위해 지난 4월 전국 공개 오디션을 열어 8명의 재 능있는 젊은 음악가들을 선정했다.영비루투오소 콘서트는 이운복(안디무지크 필하모니아 음악감독 겸 지휘자)의 객원지휘로 청주시립교향악단과 8명의 학생들이 협연한다.

공연은 모차르트 오페라 ‘돈 조반니’ 서곡을 시작으로 라이네케의 플루트 협주곡 라장조 작품번호 283. 3악장과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작품번호64. 1악장이 연주된다.

이어 생상스 첼로 협주곡 1번 가단조 작품번호33. 3악장, 아르투니안 트럼펫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번호35. 3악장 등도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베토벤 3중 협주곡 다장조 작품번호56. 1악장으로 마무리된다.

청주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청주시향과 함께 미래 클래식을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의 열정과 패기 넘치는 무대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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