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기초학력 부진 예방과 기초학력 미달 학생에 대한 맞춤형 학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난 11일 소담초에서 진행한 한글책임교육을 위한 찾아가는 컨설팅 장면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11억995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맞춤형 학력 향상 사업을 추진한다.

세종시교육청의 학력향상 사업은△두드림학교 △학습활동 지원을 위한 기초학력 교육자원봉사자(JOY맘) △단위학교 맞춤형 학력 프로그램(학습부진학생 특별지도 관리) △한글문해력지도(읽기따라잡기)전문가 과정△한글책임교육을 위한 찾아가는 컨설팅 및 연수 △학습부진학생 학습향상지도를 위한 초등 교원 대상 의무 연수 지정 및 확대△학습종합클리닉센터△기초학력 진단-보정시스템 등 다양한 기초학력 프로그램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 초기문해력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한글관련 사업을 신설했다.

1~2학년 교사를 대상으로 한글문해력지도(읽기따라잡기)전문가 과정 및 컨설팅, 연수를 확대 운영한다.

특히, 기초학력미달 학생 중 학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학습부진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세종아람센터와 연계한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는 상담과 치유, 학습코칭, 병․의원 등 지역기관과 연계한 종합적인 지원을 한다.

총 10명의 학습상담사와 학습지원단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 1:1로 학생들과 상담하여 학습부진 이유를 찾아내 원인을 해소한다.

이와 함께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을 구축해 총 3차에 걸친 향상도 검사를 실시하는 등 기초학력 미달 학생의 체계적인 관리와 지도를 병행한다.

정회택 교육과정과장은 “우리교육청은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기초학력 부진학생들이 기초학력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앞으로도 단 한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고 세종의 모든 학생에게 기초학력을 보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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