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선수 3관왕, 이승윤 선수 2관왕, 포환 이형근 대회신기록

충북도민체전 육상 사전경기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시청 육상부 선수들이 시상대에서 민광기(사진 왼쪽) 충주시장 권한대행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지난 8~9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57회 충북도민체전 육상 사전경기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경기에서 충주시는 금메달 11개와 은메달 6개, 동메달 9개를 각각 획득했다.

지난해 충주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대회 2관왕을 차지한 충주시청 육상팀 유진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100m와 200m,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3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전국체전 400m 허들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2연패를 달성한 이승윤 선수도 200m와 4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포환던지기 이형근 선수는 16.15m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12년부터 육상발전과 선수단 사기진작을 위해 자비로 포상금을 지급해오고 있는 김정우 시 육상경기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에도 포상금 300만 원을 쾌척, 종합우승 달성에 힘을 보탰다.

57회 충북도민체전은 다음 달 6~7일 각 시·군에서 종목별로 진행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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