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후보 선대위, “상대 후보 노골적 네가티브, 치졸한 꼼수” 주장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우건도(68·민·사진) 후보는 12일 “충주에 뼈를 묻을 힘 있는 여당 시장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우 후보는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선거 운동 기간 동안 시민 격려와 응원에 힘이 절로 났다”며 “충주에 뼈를 묻을 사람인 우건도가 여당 시장으로 당선돼 충주발전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충주를 생동감 넘치는 도시, 행복이 피어나는 도시, 희망이 넘쳐나는 도시로 변화시킬 것”이라며 거듭 지지를 당부했다.

우 후보는 “충주의 미래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고, 시민 일상을 잘 챙기며 충주발전을 10년 앞 당길 것”이라며 “위대한 충주시민의 소중한 한 표를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우 후보 선대위는 같은 장소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조길형 후보 측의 네가티브 선거운동을 강력 비판했다.

홍순오 선대본부장은 성명을 통해 “선거운동기간 내내 페이스북과 밴드 등 온라인을 비롯해 심지어 일부 언론을 이용해 우리 후보에 대한 지나친 네거티브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도덕성 검증을 명분으로 비방과 조롱을 일삼고 최근에는 문자 메시지 대량 살포를 통해 나이와 학력, 전과 등을 비교한 글까지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행위는 선거 열세를 극복하기 위한 치졸한 꼼수일 뿐”이라며 “진정 충주를 위해 일할 사람이 누구인지 냉철하게 판단해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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