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 경쟁력 향상에 한몫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영동군이 운영 중인 ‘자체평가제도’가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고 대외 경쟁력 향상에 한몫하고 있다.

군은 해마다 각 부서의 핵심사업, 주요업무, 공약사항 등에 대한 자체목표를 설정하고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있다.

평가대상은 △일반행정분야(기획감사실, 행정과 등 7개 부서) △산업경제분야(국악문화체육실, 경제과 등 12개 부서) △일선행정분야(11개 읍·면) 등 3개 유형이다.

군은 체계적·효율적 평가를 위해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자체평가위원회와 각 부서 주무팀장으로 구성된 평가단을 운영하며 보고회·간담회 등을 통해 성과관리 체계를 조율하고 있다.

군은 평가결과에 따라 각 유형별 우수부서는 시상과 포상금 지급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우수·특수시책에 대해서는 부서 상호간 벤치마킹 자료로 활용하는 등 군정시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성영근 기획감사실장은 “이 제도는 조직 내부역량 강화는 물론 군민 만족도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각 부서의 업무는 다르지만 군민행복 추구라는 일치된 목표를 향해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이종억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