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15년째 전 임직원과 가족, 협력업체 직원까지 투표수당을 지급해온 충주 보성파워택이 올해도 어김없이 투표확인증을 회사에 제출할 경우 수당 1만원을 지급해 눈길.

오랜 기간 특별한 전통을 이어온 내막은 이 회사 임도수(81) 회장의 창업정신인 기업 활동을 통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한다는 경영철학이 밑바탕.

지난해 치러진 대선에서 이 회사 임직원들은 전국 평균인 77.2%보다 훨씬 높은 95%의 투표율을 기록.

특히 이 회사는 선거 당일 전 임직원이 여유 있게 투표할 수 있도록 출근시간을 오전 10시까지로 늦춰 직원들로부터 호응.

이번 지방선거에서 과연 투표율 고공행진이 이어질지 지역 정가에서 관심이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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