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존경하는 세종 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저의 당선은 우리 아이들의 행복을 바라는 모든 이들의 승리입니다.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일군 세종 교육가족의 승리입니다.

저의 당선은 우리 아이들이 미래로 가는 더 큰 길을 내라는 시민 여러분의 명령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뜻에 따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교육운동을 넘어서 민주화 운동과 통일 운동, 지역 운동 등 재야활동을 활발히 전개했습니다.

노무현 정부 시기인 2006년에 토지공사 감사로 임명돼 세종시 건설 계획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2010년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지역위원회 공동대표 등을 맡아 일해 왔습니다.

2012년 세종시 초대 교육감 선거에 도전했으나 근소한 차이로 낙선했다가, 2014년 6월 교육감 선거에 다시 도전해 당선되어 4년의 임기를 수행했습니다.

재임기간 동안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다시 4년 더 세종교육을 이끌게 된 저는 ‘학생 배움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실현하여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열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세종답게 아이 키우는 일이 행복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을 미래가 원하는 인재로 키우겠습니다.

세종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새 길을 열겠습니다.

세종교육을 세계가 본받고 싶은 교육으로 만들겠습니다.

이 모든 일은 교육가족, 시민 여러분과 힘을 모아야 할 수 있습니다.

따뜻하게 손잡아 주시고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랑스러운 세종 시민, 교육가족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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