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여름 휴가철 손님맞이 준비 한창

지난해 개장한 보은군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내 물놀이장.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보은군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하다.

산외면 장갑리에 위치한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은 2016년 개장후 매년 이용객이 증가해 지난해 개장 이래 최대인 6만4000여명이 다녀갔으며 가족단위 힐링 휴양지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올해 여름철 성수기인 7~8월 이용객이 2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각 숙박동 시설물 정비와 함께 실내외 정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군은 또 오는 22일 물놀이장 개장을 앞두고 안전관리원을 배치한데 이어 그늘막을 설치하는 등 시설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하고 있다. 이곳 물놀이장은 일반 풀장과 유아 풀장이 갖춰져 있으며 8월말까지 운영된다.

군은 이 밖에도 숲 해설, 목공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단위 이용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휴양림을 찾는 이용객들이 편안히 쉬었다 갈 수 있도록 친절한 서비스 제공과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은 세미나실과 식당을 갖춘 숲속 수련관 1동, 테라스 하우스 3실, 시나래마을 5실, 알프스빌리지 5실, 숲속의 작은집 4실, 숲속의 집 4실, 산림휴양관 13실 등 1일 최대 287명을 수용할 수 있는 34개의 객실과 물놀이장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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