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관왕 차지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천안제일고는 최근 전북 군산에서 개최된 2018 금석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제일고에 따르면 지난 12일 열린 결승전에서 서울 경신고를 3대0으로 이기고 우승컵을 안았다. 제일고는 지난 2월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교 축구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우승, 전국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제일고는 4~5년 전부터 성장을 거듭해 2017년 전국 5~6위권, 올해 창단 35년 만에 2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정식 교장은 “박희완 감독을 중심으로 지도자들의 헌신과 학부모들을 비롯한 모든 교육가족의 지원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축구 명가의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춘기 충남축구협회장은 “천안의 엘리트 축구 연계 프로그램이 성과를 거둔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회 차원에서 초·중·고 우수 선수들이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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