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선거기간 저에게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시고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의 승리는 곧 11만 보령시민 여러분 모두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선거기간 지역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정말 소중한 분들을 많이 만났고, 격려와 눈물 어린 하소연도 많이 들었으며, 더 잘하라는 질책도 받았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고귀한 말씀을 절대 잊지 않고 선거 때 약속한 대로 지역경제를 살려내겠다는 일념으로 선거로 인해 갈라진 민심을 다시 통합하고 소통과 화합으로 '만세보령'의 밝은 미래를 향해 다시 한 번 달려가겠습니다.

역대 보령시장으로는 처음 연임을 시켜주신 시민의 뜻에 따라 지난 4년간의 경험을 되살려 한 단계 도약하는 보령을 이뤄내겠습니다.

앞으로 시정은 지속가능한 보령발전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일념으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10대 공약 등을 비롯해 시민 여러분께 했던 약속을 하나하나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시민 여러분의 뜻을 모아 따뜻한 친환경·복지를 지향하면서 살맛나는 부자 농어촌이자 사통팔달 교통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고, 활력 있는 경제도시,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 시민 안전이 제일인 건강한 도시, 명품 교육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