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은 14일 당선인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그는 이날 오전 박범계 민주당 대전시장위원장과 박병석.조승래 의원을 비롯해 구청장 및 광역.기초의원 당선인들과 함께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헌화했다.

허 당선인은 현충탑 참배 뒤 방명록에 '호국영령들이시여! 도전, 새로운 시작. 시민들과 함께 만들겠습니다'라고 적고 앞으로 4년 동안 새로운 대전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허 후보는 이어 선거기간 이용한 유세 차를 타고 서구와 유성구 일대를 돌며 당선 인사를 했다.

그는 '압도적으로 지지해준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새롭게 만들고 있듯이 대전의 새로운 변화를 열망하는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4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민선 7기 대전시정은 시민이 주인공이 되고,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이 될 것'이라며 '대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풍요로운 대전, 골고루 잘사는 대전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재선에 성공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당선인은 이날 오전 9시 시교육청에 출근해 당선인으로서 첫 일정을 시작하고 업무를 재개했다.

그는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직원조회에 참설해 '교육가족, 시민의 성원과 지지로 교육감으로 재선된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를 통해 급변하는 세계화 시대에 행복한 미래를 위한 대전교육을 만들어 달라는 시민의 염원과 신임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며 '중단 없는 교육혁신을 통해 한국교육의 중심이 되고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대전교육을 이루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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