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음성 금왕읍민의 화합 도모를 위한 제30회 금왕읍민화합체육대회가 지난 17일 무극중학교 운동장에서 20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음성군 금왕읍체육회(회장 배상준)가 주최하고 종목별 경기 주관 단체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13개 팀이 마을의 명예를 걸고 줄다리기, 장사씨름, 제기차기, 팔씨름, 투호, 모래가마니 들기, 윷놀이, 고무신 멀리던지기, 줄 당겨 공받기 등 민속경기 9종목과 체육경기인 족구를 포함해 총 10종목의 경기를 펼쳤다.

마을별로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해 마을의 단합된 모습과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배상준 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행사를 통해 금왕읍민이 화합하여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라며, 나아가 금왕읍이 한층 더 발전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택용 금왕읍장은 “행사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금왕읍 체육회 및 각 주관단체, 각 마을 이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읍민화합 체육축제를 통해 금왕읍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활기차고 건강한 금왕, 나아가 활력 있는 복지 음성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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