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업체 제품 완판…미미식품, 30만불 수출계약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괴산군이 태국 방콕 식품전시회에서 농·식품 완판과 수출계약 성사 등의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

지난 15일 군에 따르면 이번 식품전시회에는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4일까지 △미미식품 △괴산군조합공동사업법인 △중앙식품 △바이미영농조합법인 △한백식품 △연풍이삭영농조합법인 △하담푸드 등 7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 기간 이들 업체는 부스를 설치해 고춧가루, 잡곡류, 소스류, 농·축산물 가공식품 700여㎏을 모두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수출바이어와 상담도 활발히 진행돼 미미식품은 현지 식품유통회사와 30만불 상당의 수출계약을 성사했다. 귀국 후에도 동남아시아 등 각 나라 바이어들의 제품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군은 우수 농·특산물과 농·식품의 해외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11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식품전시회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등이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수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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